신부님 소개

박성경 시몬
제 6대 신부님
2019.1 ~ 현재

이경일 토마스
제 5대 신부님
2015.8 ~ 2019.1

차혁준 비오
제 4대 신부님
2013.11 ~ 2014.3

김성만 파트리치오
제 3대 신부님
2009.3 ~ 2013.10

장윤섭 요셉
제 2대 신부님
2004.11 ~ 2009.2

전승진 필립보
초대 신부님
2002.10 ~ 2004.10
사목지침
찬미 예수님
주님 안에서 신앙과 사랑으로 하나인 모든 교우 분들께 사목교서를 통해 인사 드립니다. 각자의 상황 안에서 그동안 노력하고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주님의 도우심으로 하나하나 성과를 이루어가시길 기도 드립니다.
지금까지 우리 공동체도 많은 계획 안에서 노력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Chaplaincy 설정을 위한 준비와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 1년 성경 통독반, 선교와 교육, 각 단체별 활동 과 견진성사, 체육대회와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로써 조금씩 이나마 그 노력의 결실들을 맺어가고 있고 그 결실들이 점점 더 큰 열매로 성장해 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공동체는 Chaplaincy 설정이라는 특별한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Chaplaincy로 설정이 되든 그렇 지 않든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입니다. 그러나 Chaplaincy 설정은 우리 공동체에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 게 될 것이고 이러한 변화를 앞두고 우리가 어떻게 이 상황을 맞이해야 하는가를 가늠해 본다면 우리는 더욱 일치 된 모습으로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Chaplaincy가 설정되면 분명한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우리의 건물에서 우리가 원하는 시간 에 우리가 원하는 미사와 단체 활동, 재정 지출과 문화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기틀을 가지게 되리라 예상됩니다. 이 는 그동안 우리 공동체가 지내왔던 것과는 분명한 차이를 지니는 것으로서 우리 공동체에 큰 유익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독립된 지체로서 누리는 권리만큼 책임을 부여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성숙한 교회의 지 체로서 호주 가톨릭교회의 규정들을 충실히 준수하고 호주 가톨릭교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호주 가톨릭교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성숙한 지체로서의 우리의 모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Chaplaincy가 된다는 것이 다문화 국가인 호주 안에서 우리들만의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 다. 한인들이 모여서 그들끼리 지낸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일만 위 순교자와 103위 순교 성인, 124위 복자를 지닌 위대한 신앙의 후손으로서 신 앙의 참된 가치를 이곳에 실현할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문화와 호주의 문화는 많은 차이를 지니고 있고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호주 가톨릭교회의 규정에 대 해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구에서는 봉사자들의 WWC 번호 등을 본당에 제출할 것을 요 구하는 것과 CWF, Plenary Council 2020 등인데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입니다. 어쩌면 Chaplaincy 라는 것 자체도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은 문화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것들부터 시작해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해 나갈 때 우리는 우리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다른 공동체와 한 건물을 쓰며 서로 부딪칠 수 있는 여러 상황 안에서 서로 지혜롭고 배려하는 자세로 서로에게 더 깊은 신뢰를 쌓아가야 하 겠습니다.
우리는 일치된 모습을 통해 교회가 삼위일체 하느님의 공동체임을 보여 주고, 더 많은 기도를 통해 신앙은 기도로 완성됨을 보여 주고, 자선에 적극 참여해 나눔의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보여 주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한인 Chaplaincy에서 신앙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되는 성 령이 충만한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힘이 아니라 우리의 기도와 노력을 통해 우리 마음 안에서 성령께서 이루실 일이라 믿습니다. Chaplaincy를 준비하는 시간부터 설정 이후까지 주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로 발전해 가리라 믿으며 Chaplaincy 설정의 기쁨이 교우 분들의 가정과 우리 공동체, 그리고 각 개인의 삶에 커다란 축복을 가져다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경일 토마스 신부 -
2009년 새해를 맞이하며......
하느님께로 향하는 우리들 인생의 항해는 이제 2009년이라는 바다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브로큰베이호의 항해를 돌아보며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변화되는 공동체
새해에는 우리 브로큰베이 공동체의 담당 신부가 교체되리라 생각됩니다. 새로운 만남을 통해 여러분 서로가 더욱 아름다운 것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아울러 지난해 브로큰베이 성당이 주교좌 성당이 되면서 이러저러한 변화가 있었고, 이 변화들에 따라서 저희 공동체에도 크고 작은 영향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큰 변화의 예상은 공동체의 이전입니다. 공동체의 발전과 앞날의 큰 영향을 줄 이 변화에 좋은 결과가 주어지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공동체 회관 건립
새 해에는 공동체 회관 건립의 시작을 이루는 해가 되리라 예상됩니다. 주교님의 한국 방문 이후 시작된 공동체 회관 마련의 이야기가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공동체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재복음화의 해
지난 해 월드유스대회와 청년피정 등을 통해 다져진 청년들의 신심이 새해에는 꽃망울을 터트리게 되길 바라며, 주일학교 어린이 교육 역시 보다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새롭게 복음화의 문을 여는 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공동체에는 젊은 부부들 즉 어린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복음화의 길로 안내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아울러 지난 시간 가졌던 여러 교육과 공부들이 삶의 모습 안에 배어나오는 우리 자신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복음화의 실천이 각 가정안에서 실행되고 또한 각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모두가 거듭 새로워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발걸음이 뜸 했던 교우들이 다시 공동체를 찾으며 성서 공부와 신심 활동으로 재 복음화를 이룹시다.
브로큰베이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새로운 변화와 공동체 회관 마련, 그리고 재복음화라는 돗을 높이 펴고 힘찬 항해를 이어갑시다.
열정의 사도 성 바오로의 전구와 주님의 도우심으로 2009년이 우리 공동체에게 은총의 항해가 되기를 기도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성모님의 따뜻한 미소가 늘 곁에 머무시길 빕니다.
- 정윤섭 요셉 신부 -
젊음과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
밝아오는 2008 년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선물입니다 . 브로큰베이의 모든 교우 여러분들이 하느님의 선물 안에서 언제나 희망차고 아름다운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
말씀을 먹으며 사는 공동체
매일 매일의 삶 안에서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체험하며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도록 합시다 .
성서읽기 , 쓰기 , 나누기를 실천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
우리의 삶을 말씀 안에서 풍요로움으로 채우는 새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공동체 모두가 함께 말씀을 먹읍시다 .
World Youth Day
올해는 여기 시드니에서 WYD 가 7 윌 15-20 일까지 열리며 그 전 주간은 교구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 그 어느 해보다도 젊음의 물결이 출렁이는 축제의 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 모든 교우 여러분들이 그 물결을 타고 즐기는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그 멋진 물결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힘을 모으도록 합시다 . 젊음을 만들고 , 만납시다 .
교구 안에서 더욱 넓어지는 공동체
올해는 우리 브로큰베이 본당이 주교 좌 성당이 됩니다 . 이에 따라서 우리 공동체도 이러저러한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 공동체가 더욱 새로워지고 ,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또한 브로큰베이 안에서 공동체가 더욱 깊이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
공부하는 공동체
지난 시간 우리 공동체는 몇 차례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가고자하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 2008 년에도 역시 몇 차레의 교육 프로그램이 우리에게 마련될 것입니다 . 우리의 신심을 향상시키고 ,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즐겨 봅시다 . 문을 두드리고 , 찾는 이들에게 주님께서는 열어 주시고 만나주질 것입니다 . 공부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
사랑하는 브로큰베이 공동체 모든 가족 여러분 !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 2008 입니다 .
사랑으로 서로 손잡고 마음을 모아 겸손과 감사의 마음으로 이 선물을 하나 하나 풀어봅시다 .
여러분 모두에게 아름다운 선물 2008 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
- 정윤섭 요셉 신부 -
창립기에서 성장기로 달리는 브로큰베이!
2007년 새해를 맞이하여 교우 여러분들의 각 가정에 좋으신 주님의 은총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여러분들의 도움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다시 이어지는 우리 공동체의 앞길을 여러분과 함께 걸어갑니다.
간난 아기가 눈을 맞추고, 뒤집고 기고 일어서고 걷고 뛰고 말을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오늘의 모습으로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도 그렇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제 공동체 설립 5년째를 맞이하는 우리는 창립의 시기를 지나 무럭무럭 자라나는 성장기에 와 있습니다. 균형 있는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사항들을 좀 더 노력해 보고자 합니다.
1. 신자 재복음화
복음화의 노력을 계속 이어갑시다. 너무나 많은 냉담자들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신앙은 자신의 선택이고 결단입니다. 그 결단과 선택이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다운것 이었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합시다. 새로운 양을 찾는 우리의 발걸음 뿐 만 아니라, 잃은 양을 찾아 부지런히 움직이는 우리의 발걸음 또한 필요합니다. 영성심화에 주력하여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우리들이 되고, 공동체로부터 소외되고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져있는 이들의 손을 잡는 우리들이 되도록 합시다.
봉사 받는 우리가 아니라 봉사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의 모습을 비추어내는 우리 자신들이 되어야하겠습니다.
2. 구역, 반 소공동체의 재편성
구역, 반 소공동체의 활성화에 노력합시다. 저는 구역 반의 재편성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현재의 구역 반을 지역 중심으로 즉 같은 이웃의 형제자매들이 같은 반이 되도록 다시 조정합니다. 지역이 크고 인원이 많은 구역은 작게 나누어 새로운 구역과 반을 만들려고 합니다. 소공동체 본연의 의미를 더욱 살리려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성당의 모든 행사와 사업을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려고 합니다. 또한 소공동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장려하며 적극적인 후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초 공동체가 행복하고 튼튼해야 전체 공동체가 기쁘고 활기차며 튼튼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본당(호주)과 하나 되는 공동체
지난 시간동안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브로큰베이 호주 본당과 많이 가까워졌고, 많은 부분에서 일치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여기 브로큰베이교구 브로큰베이 본당의 가족들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렇게 해야 가정이 잘 유지됩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본당 일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합시다. 새해에는 일치를 이루는 더 많은 시도들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 시도들은 브로큰베이 호주 본당 안에 우리 한인 공동체의 위상을 더 크게 자리매김 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하나이고 공번된 가톨릭 교회의 모습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 브로큰베이 본당이 바로 우리의 성당, 내 집이며 내 사무실이요, 우리 공간임을 상기하고 더욱 본당을 사랑하고 더 실용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도록 합시다.
4. 젊은이들의 교회
2008년에는 세계 청소년 대회가 여기 시드니에서 있습니다. 교구차원의 많은 준비들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의 젊은이들도 청소년 대회 준비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공동체도 보다 많은 젊은 얼굴들이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교구에서는 특별히 어린이들의 신앙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신앙도 역시 조기 교육이 중요합니다. 자녀들의 세례와 견진, 첫고백 첫영성체 프로그램에 부모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어린 자녀들이 성사 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또한 우리 공동에는 젊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분들이 더욱 젊고 건강하게 지내시도록 협력하는 공동체가 되어야겠습니다.
5. 5주년 축제의 장을 만듭시다.
공동체 설립 5주년을 향해 갑니다. 올해의 모든 사업과 실천들, 우리의 희생과 봉사를 모아 축제의 장을 만들어 봅시다. 주님과 함께 걸으며 성장기에 들어선 우리 공동체가 건강하게 자라난 모습으로 이 축제의 무대에 올라서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2007년을 열배, 백배로 늘려서 다시 주님께 봉헌하는 지혜롭고 충실한 주님의 종이 바로 여러분 자신들이시길 기도 드립니다.
성장기로 달리는 브로큰베이!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서로 사랑하며, 서로 손잡고 , 서로 웃으며 함께 걸어갑시다.
브로큰베이교구 한인성당
- 정윤섭 요셉 신부 -
1. 교구와 함께하는 공동체
- 각 지역의 현지 본당 평일 미사 참여로 여러 프로그램 및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각 지역본당의 신부님, 교우들과 신앙의 벗이 되도록 합시다.
2. 적극적인 소공동체 모임 참여
- 각 구역, 반의 소공동체 모임 활성화로 전체 공동체의 기초를 튼튼히 함으로써, 새 영세교우, 전입 교우들이 쉽게 공동체에 융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냉담 교우를 감소시키도록 노력합시다.
- 금년에 새로이 소개되는 반 모임교재를 통하여 풍부한 신앙 지식과 영성적 깊이가 강화되기를 희망합니다.
3. 신앙교육 다양화 추진
- 어려운 여건 이지만 각종 신앙교육 기회와 신심활동, 행사를 다양화하여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인 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각자의 삶이 더욱 복음과 가까이 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교회의 아침인 어린이, 학생, 젊은이들이 흘러 넘치는 공동체로 만듭시다.
4. 모두 참여하는 공동체
- 우리 모두의 공동체임을 자각하여 사목위원, 구 반장, 봉사자들의 적극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요망하며, 신자들 모두가 1인 1단체 가입하여 봉사하기를 희망합니다.
- 낯선 얼굴들,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먼저 미소로 인사하는 적극적인 친교를 펼쳐 하느님 안에 한 형제, 자매가 되도록 합시다.